뉴질랜드 사는, 샐리의 이야기

결혼 준비 시리즈 시작!1월에 프러포즈받고 지금까지 생각나는 것 짧게 정리. 1. 계획이 달라져도 유연하게 대처하기. 나는 몇 년 전부터 고향에 있는 야외한옥웨딩을 점찍어 뒀었다.하지만 장소가 외부업체와 단기계약이 되어있어,내년 예식 가능 날짜에 대한 확답을 주기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예약을 고민하던 나에게,친정 부모님은 대안으로 고향의 호텔 예식장을 제안하셨다.원하는 컨셉의 웨딩이 아니라 아쉽기는 했지만,나의 대답은 Yes. 여기서 내가 한옥웨딩만 고집했다면?더 스트레스였을 것이다.대안은 항상 있으니 유연하게 계획을 수정하자. 2. 양가 부모님의 지원 감사히 받기. 못 받아도 불평하지 않기. 나는 양쪽 부모님의 가치관과 지원의 정도가 비슷했다."우리가 예식에 관련된 것들..

If someone thinks I am shy, I will probably end up shy,if someone thinks I am funny, I am likely to keep cracking jokes.- Chapter 14. 'I' - Confirmation Although I'm not a big fan of typical love stories, this is one of the top three books I read this year. Because I've never seen this kind of philosophical approach to love. Love is essential and valuable which is made by humans. After all, thi..

많은 일들이 지나가는 요즈음벅차면서도 행복한 순간들을 나를 위해 기록해두고 싶다.잘 해냈구나 싶은 보름동안의 일상들

실제로 보는 것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당장 갈 수 없으니 책으로 우선 공부한다. 화가에 대한 설명, 작품이 그려진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이 잘 되어있다. 밤마다 한두 명의 화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보다 잠들기에 참 좋은 책이다.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던 예술에 대한 설명도 기록차원에서 필사를 해두려고 한다. Claude Monet : 클로드 모네 모네는 자연의 색을 가장 잘 담는 화가라고 생각한다. 모네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따뜻함과 생동감이 너무 좋다. 빛의 굴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빛깔이 그대로 잘 느껴진다. Jean - Michel Basquiat : 장 미셸 바스키아 "그림 안에 ..

대학생활 중 가장 바빴던 마지막 연도 학업과 학과 행사, 국가고시, 취업준비, 연애까지 보건대학의 마지막 학년은 정말 타이트하다. 고시공부하는 것처럼 다들 하고다님 국시 합격을 해야 취업을 할 수 있기에 교수님들도 후배님들도 모두 4학년에게 총력을 기울여주신다. 주어진 과정 4년을 성실히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우리 학과가 유난히 바쁘고 유별나다는 소리 많이 듣는 이유는? 학업, 시험으로도 이미 벅찬데 각종 학과 행사와 대외활동이 엄청남 이런 시기의 4학년 1학기에 부대표를 맡았던 것이 책임감의 원동력이 되었다. 5월엔 어느덧 졸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더욱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참 기뻤던 한 해 많은 일들이 시작되고 빠르게 흘러갔던 1학기는 꼬맹이 멘탈..

출근길 아침 내내 읽은 감명 깊은 책. 중요한 내용이 많아 블로그에 필사해 두고 공유하려고 한다. 사회적 계층에 따라 정치적 의견, 사회문화적 취향이 결정되고 이는 절대적인 지배관계를 형성한다는 내용. 아비투스 개념을 처음 사용한 프랑스 사회학자 부르디외의 에 대한 심도 있는 학문적 내용이 담겨있다. 어려운 내용이 많아, 책 [아비투스]를 먼저 읽기를 추천한다. 아비투스(Habitus) -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 -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 1장 부르디외에 관하여 : 생애와 저작사회학은 기본적으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학문이기에, 반드시 저자의 사회적 배경과 지적 분위기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부르디외의 사상을 이해하고..

연초부터 너무 많은 힘을 써서작년 3월과 비교하면굉장히 정적인 상태의 요즘이다.에너지 레벨 : 50% 정도? 1월한국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다.아직도 넘쳐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들좋은 감정들과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으며 살아가는 인생 2월벌써 3번째 취업비자 발급 차례다.비자준비에 모든 총력을 기울였던 달늘 내 곁에서 든든한 서포트를 해주는파트너에게 감사를 전한다.Plus,이번 여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소소한 데이트 위주로 보냈다.취업비자와 이직 관련해서 과도한 일과 스트레스도 한몫했고.3월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피로도가 최고점에 달했던 2월 말과 3월 초둘째 주가 되어서야 안정을 찾았다.예전부터 꾸준히 해온 습관이 있어서좀 흐트러지더라도 다시금 중심을 잘 잡는 편이다.요즘의 에너..